파티네이션(partination)
녹청기법이라고도 합니다. 원래 구리나 구리합금 표면에 주로 녹색의 인공적인 녹을 진행시키는 착색법을 말하였으나, 요즘에는 화공약품을 이용하여 금속표면에 착색하는 방법을 색상에 관계없이 모두 파티네이션이라 부릅니다.
그 방법으로는 용액에 담그기, 톱밥에 묻기, 천으로 감싸기, 붓으로바르기, 용액의 증기 쏘이기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여기서는 톱밥에 묻는 방법과 천으로 감싸는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약품비율 및 시간은 >> http://anshaus.kr/275 를 참고하세요
1,2,3번은 톱밥착색이고 4,5번은 천으로 감싸는 방법에 해당됩니다.
1. 톱밥에 묻기.
톱밥이나 연필깎이에서 나온 나무찌꺼기(왼쪽 위)나 원두커피 찌거기에 약품을 넣어 섞어줍니다.(오른쪽)
톱밥에 약품을 섞어 며칠 묵힙니다. 이때, 동판 조각을 몇 개 꽂아놓으면 반응이 촉진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썩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약품이 톱밥에 충분히 스며들때까지 묵힙니다.
손으로 꽉 쥐어봐서 약품이 한두방울 떨어질정도로 질척거리면 적당히 된 것입니다.
이때 통 바닥에 고여있는 약품을 작품 표면에 장갑낀 손으로 문질러 스며들게 한 다음에 톱밥에 집어 넣으면 반응이 더 좋습니다.
위의 약품 통에 이틀정도 담아 놓았다가 물로 세척후 투명 구두약(왁스)을 발라준 것입니다.
톱밥착색은 표면이 부식되면서 착색되므로 320번 정도로만 사포질 후 착색하였습니다.
2. 천으로 감싸기
비율대로 섞은 약품을 천에 뭍혀 작품에 감싸준뒤 비닐로 밀봉해뒀다가 시간에 맞춰 꺼냅니다.
천으로 감아 착색한 결과입니다. 묶는 방향과 방법에 따라 패턴이 달라집니다.
제 경우 면으로 된 천이 제일 좋더군요. 헌 런닝셔츠를 이용해보심도 권장할 만 했습니다.
이 경우도 남은 약품을 장갑낀 손으로 문질러 스며들게한 뒤 천을 감으면 더 좋습니다.
이런 두 가지 착색법을 하기 전, 후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하기전을 전처리, 하고 난 뒤를 후처리라고 합니다.
<전처리>
착색을 위한 표면세척을 전처리라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1. 금속에 알맞은 세척용 묽은 산에 담가 표면의 산화층이나 때를 벗겨낸다.
2. 중성세제용액으로 닦아낸다.
3. 수세미로 부석가루를 문질러 때를 벗겨낸다.
4. 흐르는 물을 사용하여 고운 표면을 문질러준다.
<후처리>
작품의 표면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자동차용왁스나 밀납, 투명구두약 등을 발라줍니다.
<참고>
약품용액의 혼합비율 및 시간>> http://cafe.naver.com/craftdeco/887
금속의 변색 : http://cafe.naver.com/craftdeco/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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